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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락 페스티벌 2023보통 망한 사랑이 맛있다 2023. 10. 11. 00:59
두 달만에 글을 쓴다. 오직 락페스티벌을 위해 2박 3일의 여행을 계획했다. 위치는 삼락생태공원이고 부지가 굉장히 넓다. 숙소는 서면에 잡았는데 ktx 부산역에서 30분, 생태공원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었다.워낙 넓다보니 리버존은 아예 구경도 못했고 삼락 스테이지에 있다 끝날 때쯤 그린 존을 가봤다. 그린존은 강에 다리를 건너서 가야하는데 낭만락페였다. 부지는 넓은데 야외라서 음악이 겹치더라. 그래서 최대한 안겹치게 시간대를 조정한 것 같다. 그민페나 다른 락페는 골라서 들어야 하는 불상사 때문에 슬픈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체력만 좋다면 거의 모든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게 좋은 점. 3시 가까이에 들어가서 그런건지 입장줄이 아예 없었고 현장 판매가 다 매진이였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만큼 직원만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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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보통 망한 사랑이 맛있다 2023. 8. 5. 23:25
8/4 금요일 2023 펜타포트 페스티벌 너무 더워서 무대를 라디오 틀어놓듯이 파라솔에서 즐긴게 대부분이었다. 진짜 너무너무 더운듯.. 음식은 퀸즈스마일 어플로 미리 예약해서 편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미리 예약안한 음식은 먹기가 어려워서 힘들었음.(점심 때 예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대가 저녁) 주차장도 셔틀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너무 멀고 라인업도 예전만큼 좋지 않아서(요즘 뮤직페스티벌이 좋은 라인업을 가지고 많이 생기는 것도 한몫)생각보다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이제 펜타는 그냥 늘어지게 마시고 더움을 즐기러 가는듯..(락x) 물은 인당 5병 까지 가능한데 꾸역꾸역 들고가는 것도 힘들고 한 두병 챙긴다음 안에서 시원한거 사드세요..물이나 음료류는 키오스크나 어플 말고 바로 직접 결제 가능함.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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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엽떡요리킹조리킹 : 최고의 요리사가 곧 최고의 권력자가 되는 세계 2023. 8. 3. 11:29
8월부터 재출시한다고 들었다. 11시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주문했는데 30분정도 지나니 마감.. 재출시지만 안파는곳도 있는 것 같으니 엽떡 어플이나 전화로 문의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맛은 분모자가 맛있고 유부랑 차돌이 포인트입니다. 오히려 오뎅, 소세지가 별로 안어울리는. 언급한거 말고도 중당도 기본으로 들어있어요 따로 추가 토핑은 비추! 2.5인분정도 되는 것 같고 꿔바로우도 가성비있습니다. 간은 살짝 심심한 편. 또또 먹고싶다. 마라 별로 세다고는 생각 안드는데 향신료가 엄청 많아서 골라내면서 씹어야함. 많이 물어 보는 것 진짜 짭니까? 넵 맛있습니까? 넵 맵습니까? 맵찔 기준 초보맛 괜춘. 근데 산초가 굉장히 얼얼함. 또 사먹을 의향 있습니까? 넥 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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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 한라봉 생크림 빵요리킹조리킹 : 최고의 요리사가 곧 최고의 권력자가 되는 세계 2023. 7. 16. 23:20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그 빵.. 사람들이 미치는 한정 판매..라서 좀더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판매 2주만에 전국으로 풀린듯 이번에도 사전 예약을 해서 받아왔다. 냐냐냠~~~ 포켓씨유 지방이라 그런가 알바/주인마다 모른다고 함. 그럼 제가 어케요 ㅠㅠ;; 자르는 질감은 생각보다 팍팍하다 향긋한 향이 나고.. 거대하다 맛은 별로다.. 캔디 중에 귤맛 캔디라고 해야되나 불량식품이나 음료수 중에 저런 맛이 있었다 분명!! 근데 하리보의 주황색처럼 인기없는 맛. 뒷면에 보니 한라봉이랑 귤이 들어갔던데 인공적인 맛이 많이 난다. 이번에도 내가 느끼기에 많이 달진 않았는데 차라리 빵이 제일 나은듯. 얼먹하면 맛있으려나..... 이거 받아오려고 외출 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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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진도대파크림크로켓버거요리킹조리킹 : 최고의 요리사가 곧 최고의 권력자가 되는 세계 2023. 7. 6. 17:44
음냐냐 함께나온 인절미 감자튀김과 쉐이크는 먹지 않았어용. 요즘 꿔바로우에도 인절미가 묻혀소 나오던데 인절미 세계관 제발 멈춰..!hate 인절미 따끈따끈 오늘 출시한 버거입니다. 따란 주문한지 1분도 안되서 나왔는데 뜨거움. 누군가 주문취소라도 한걸까..? 맛은 달콤한 크로켓 맛이다. 고로케랑 좀 느낌이다름. 눅눅한 크로켓 맛. 단짠은 아니고 달콤한 편이라 단거 싫어 인간은 안좋아 할수도. 세트 기준 만원정도라 금액대에 맞게 양이 엄청 많다. 엄청엄청 배부름. 우걱우걱 먹어야됨. 소스도 넉넉하고 기대 없이 맛있게 먹음. 한정판매니까 꼭 먹어보시길 추천. 대파맛은 안나용. 햄버거 자주 안먹는데.. 먹을때마다 감튀가 심장을 찌르는 기분.. 눅눅감자튀김 어디에 없나용.. 잘먹었습니다..ㅠ 여의도 IFC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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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도서 추천출판계의 빛과 소금 2023. 6. 7. 17:54
도서 추천 게시글을 올리고 2번째 게시글이다. 티스토리는 블로그처럼 냅다 수다만 떨기엔 오바같고 브런치가 되기에는 부족한 적당한 양질의 콘텐츠를 올려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다. 시험을 3일 앞둔 지금 책을 추천해보겠다. 최근에 발매 된 책은 아니고 그냥 단순히 내가 읽고 싶어서 최근 위시리스트에 넣은 책이다. 책 소개나 서평은 모두 네이버 검색으로 데려왔습니다. (교보문고) 앞서서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국제도서전의 얼리버드 기간입니다. 일년에 단 한번, 06.14(수) - 06.18(일) / 5일간 https://m.booking.naver.com/booking/5/bizes/686100 1. 반쪼가리 자작(이탈로 칼비노) [책 소개] 이탈로 칼비노가 그려 낸 기괴한 동화적 공간, 그 속에서 살아 숨쉬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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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도시 다코야키출판계의 빛과 소금 2023. 5. 27. 20:27
평소처럼 요즘 뜨는 신간이 없나 두리번 거리던 중 입소문을 타고 있는 책을 발견했다. 책을 읽는게 오래걸리는 내가 정확히 3시간만에 완독했으니 님들은 더 빠르게 읽을 수 있을겁니다.. 출판사의 빛과 소금으로 활동하는 나는 구매를 통해 책을 읽지만, 지갑 사정이 얇아진 것도 있고 겸사 겸사 도서관에 들를일이 있어서 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책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여기서 내가 얘기하는 건 책은 당연히 많은데.. 최근에 책을 못사면 이북으로 읽고 있었는데 이북은 신간이 빠르게 들어오지 않고.. 묵은 책들 마저 인기가 너무 많아 장장 6개월은 대기를 타야 읽는 게 가능하다. 그렇게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은 예약걸어 놓은지 1년이고..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엽터디에서 최상엽이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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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mint festival 후기보통 망한 사랑이 맛있다 2023. 5. 15. 23:46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페스티벌의 계절이 왔습니다.. 올해 첫 페스티벌로 뷰티풀 민트 페스티벌을 갔는데요. 봄에는 뷰민라 가을에는 그민페, 사실 무슨 차이인지 궁금함 그냥 춘계 체육대회 추계 체육대회 느낌인가. 5.13일 14일 이틀로 진행했는데 이번에 일요일 라인업이 레전드로 좋았어서.. (주관적인데..) 팬들이 많은 아티스트들이 많이왔다고 보면..(아니 토요일 아티스트가 팬이없습니까?) 어렵네요..ㅠ JUST 유독 일요일이 플미가 높고,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나는 친구들 3명이랑 갔고, 한장은 취소표, 한장은 당근, 한장은 번개장터로 구했다. 혹시 나중에 표 못구해서 이 글 보시는 분 있으시면 .. 초반에는 여러 예매처에서 몇번 시간을 두고 풀다보니 취소표가 꽤 잡기 쉬운편이고. 중반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