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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을 시작해봅시다.
    십이연기설 중 '행' 2023. 5.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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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중구난방해진 티스토리
    23년 새로 시작한 취미를 소개해보도록 한다.
    그것은 바로 수영!
    오늘 첫 새벽 수영을 하고 와서 
    간단하게 초보자를 위한(=나를 위한) 튜토리얼.
     
    수영을 시작하려면 지역 내에 수영장을 먼저 알아봐야 한다.
    보통 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 있을텐데 
    언제 신청을 받고 언제 시작하는지 알아본다!
    근데 높은확률로 신청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수영인구가 많으냐? 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닌데
    인구 수 대비 수영장이 없다고 보면 될듯.
    몇 몇 이유로 나는 사설 수영장을 등록했다.
    시설이 더 좋은 건 모르겠고 가격은 더 비싸지만 등록하기는 쉽다.
     
    보통 직장인이 아니라면 본인이 편한 시간대에 진행하면 되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직장인이라면
    고민할 것이다.
    과연 새벽 수영을 하느냐, 저녁 수영을 하느냐
    새벽수영의 장점은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고, 어찌보면 미라클 모닝! 하루를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야근이나 회식 등의 영향을 덜 받는다. 수영장 물이 깨끗하다.
    새벽수영의 단점은 
    오후 쯤 되면 피곤해진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졸리다.
    저녁수영의 장단점은 이것의 반대라고 보면 된다. 무엇을 중점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고르면 된다.
    나는 새벽수영을 선택했고
    생각보다 갓생사는 사람들은 정말 많다.
    내가 가는 요일대의 아침 7시 반 회원이 30명.. 
    그리고 수영이라는 스포츠 특성 상 새벽/아침에 인기가 많아서 그것도 잘 생각해야 될듯.
     
    그러면 이제 구매해야할 것은
    필수 : 수영복, 수영모, 수경
    선택 : 귀마개
    챙겨야 할 것은 
    가방(매쉬), 수건(습식/건식), 머리끈(머리가 길면 바로 수모에 넣기 힘들어요) + 씻는제품, 기초제품
     
    수영복 판매처는 여러가지가 있다. 
    라세린, 스위밍캣, 리얼리굿스윔, 헤이엄, 9fx, 로스트인서울, 졸린, 뮬리카, 위니스윔, 풀타임, 르망고, 키치피치, 스웨이브 등
    무난한 곳으로는
    나이키, 아레나, 배럴 등
     
    난 여기서 키치피치에서 저렴하게 수영복을 구매하였다.
     
    사이즈도 고민이 많았는데 후기가 많지 않다보니 구매와 교환을 병행하며 찾아보는 수 밖에없다.. 
    (키로는 XL가 맞는데 몸무게로는 M에 맞고 상체는 또 긴편이고.. 결국 XL로 샀다가 L로 교환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수영장에서는 이것도 크다. 늘어날 것도 생각하면 M이 맞을듯 ㅠㅠ)
     
    평소 사이즈보다 작게사는게 특징이고 어떻게든 들어갑니다..!!
    고민되면 한 사이즈 작게가 좋아요.
     
    수영모는 특별한게 없어서 수영복 파는곳에서 같이 구매를 하면된다.
     
    수경은 초보자에게  피닉스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서 고민없이 구매했다.
    노패킹과 패킹의 차이도 있는데 
    노패킹 장점 얼굴에 자국이 덜 남는다. 시야가 넓다.
    단점 안면의 구조에 따라 맞지않으면 아플 수 있다.
    패킹은 그 반대인데 인터넷을 서치해보면 완전 초보 아닌이상 대부분 노패킹을 쓰는 것 같다..
    일단 나는 패킹으로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아직은 길게 수영하지 않다보니 얼굴에 자국은 안남았다!
    근데 수경 자체가 수명이 2~6개월이라 집착할 필요 없을 듯.
    안티포그액을 사서 수경 안쪽에 뿌려주면 새 수경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데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다. (구매할 거라면 이걸 같이 사는 것도 추천)
     
     
    귀마개를 산다면 수경에 달아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자!
    잃어버리기 너무 쉬울 것 같더라..
    (안사는 분들도 많긴 한데 있으면 확실히 물 절대 안들어가요. 중이염으로부터 안전)
     
    가방도 매쉬 제품이 추천이 많은데 혹시 수영 후에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바구니 형이나 방수형 막혀있는 가방을 추천한다. 물이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ㅎ ㅎ
    난 가성비충이기 때문에 (충실할 충) 집에 남는 방수가방을 사용한다.
    수영복과 모자를 같이 걸어서 말릴 수 있는 옷걸이도 꽤 유용하던데 그것도 추천한다.
     
    이제 모든 것을 구비했으면 수영장에 갈 시간.
    준비과정은.
    들어가기 전 샤워장에서 머리와 몸을 씻고 수영복을 갈아입는다. 보통 그곳에 가방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잘 보관해두고 수영장으로 나가면 된다.
     
    아직 1일차지만 적어도 바다수영을 할 수있을때까지 배워보려고 한다.
    근데 한 30분 음-파 음-파 제자리에서 시키시더니 킥판 잡고 레인 돌라고 하셨다.
    이렇게 스파르타가 맞는가 싶지만 되긴 됨.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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