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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는 무언가를 남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2022. 6. 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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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음(마지막) 시험에도 어버버 하다가 눈물과 분노를 맞이하지 않기 위해 원인 파악 및 반성을 해보려고 한다.

    2. 여태 시험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비슷하다.
    근데 항상 공부량만 늘렸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진 않았다.

    예를 들어 실수하는 부분
    백 프로 보긴 봤지만 제대로 암기를 못해서
    까먹는 거다. 백지 복습을 하거나 시험대비를 해서 갑자기 나왔을 때 머리에서 꺼내는 법을 늘려야 된다.

    3. 실수하는 이유 중 하나.
    집중을 안 한다. 핸드폰을 너무 본다.
    내가 제일 잘 아니까 이젠 인정하자.

    너무 잡생각을 많이 하고 집중해도 모자란데 그냥 input만 무지하게 쌓이고 거기에서 2~30%밖에 안 남는 기분이다.
    반복을 해도 최종 5~60%밖에 머리에 안 남는다.
    그래서 시험지를 받았을 때 이거 아는 문젠데 하고 틀린다. 혹은 2개 중에 고민한다.(여기서 보통 틀린 답을 고르지만 맞아도 문제인 건 인정하자.)

    4. 이건 고민되는 부분이지만
    공부 시간을 정해놓는 게 좋은 방법일까?

    여태 스터디 카페에 비용을 지불하고 일정 시간 공부를 하는 형태로 하다 보니 익숙해진 패턴이 생기고 일정 시간은 딴짓을 하게 되고.
    시간만 때우는 행동들이 적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차라리 도서관을 다니면서 공부량을 채운다. 혹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한다.
    이게 맞을 것 같은데
    (내 성향상 그렇게 되면 지쳐서 안 할 가능성도 있음.)

    5. 그리고 주말 사용을 유용하게 해야 되는데
    평일보다 못함.⭐⭐⭐
    너무 나태해짐. 집을 안 나가니 공부를 안 하게 됨.
    최소한 8시간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 당겨줘야 됨.

    6. 솔직히 부정하고 싶지만 시험 직전에
    나 스스로 진하게 느낀다.
    공부 열심히 안 했다고.
    시험만 보고 나면 공부 열심히 했는데.. 합격률이.. 실수를.. 등등 자기 위로를 하지만
    절대적인 양이 부족한 거다.
    후회 없는 공부를 했는가?
    아님. 아님.

    7. 공부 방법의 잘못도 있다.
    이건 아직 해결책을 못 잡은 부분이긴 한데
    이론 위주의 공부가 안돼서 응용이 안 되는 부분이다.
    기출의 출제경향이 줄어들고 이론이 70%인데
    이론이 부족하다 보니
    이번 시험은 어쨌건 "전 시험보다는" 더 오래 공부했지만 점수가 훨씬 떨어졌다.
    합격률은 조금 더 높아졌는데 말이다.
    (솔직히 2번 다 합격률 극악이라 거의 차이 없긴 함)
    이론 인강을 들으면서
    준비해야겠다.

    8. 그리고 단답은 매번 시간을 많이 쓰지만 한 문제 정도 나오게 돼서.. 무조건 맞추고 가야 되는 문제는 맞는데
    일단 남은 한 달 동안 출퇴근 시간에 듣는 걸로.
    한 문제 나오긴 하지만 이거 틀려버리면 답 없긴 함. 이론 완벽한 사람이면 그거 외 울시 간에 기출 푸는 게 낫긴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아는 문제를 한 문제 포기한다.? 위험함.

    한 달 동안 entj로 살아보자..
    갓생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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