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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전백승 분갈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2022. 4.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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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전백승 분갈이


    햇살이 따듯한 날이다.
    전 날 늦게 잤더니 너무 졸려서 휴가를 썼다.
    다 봄 때문이다.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워라밸이 있을까 생각한다.
    이처럼 밝은 날에 자유시간이 생긴 건 행복한 일이다.
    낮잠 자기 전 배수가 안됐던 분갈이를 다시 해보려고 한다.


    저번에 분갈이를 하다가 뿌리를 많이 뜯어내서 뿌리가 위쪽으로만 있는데
    뿌리 위쪽으로 건조한 거 보세요.
    삭막합니다.


    대박임 뿌리 아래쪽으로 완전히 축축함.
    뿌리 하나 내릴 수 없는 밀도.
    이대로 놨다간 금방 죽었을 것이다.

    아래쪽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난석을 섞었다.
    솔직히 이게 잘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보단 낫겠지 싶다.
    일단 잦은 분갈이는 안 좋으니 이게 올해 마지막 분갈이라고 예상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낙엽진 잎들이 바로 초록색으로 변화하며 새 잎들이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식물은 보면 볼수록 놀랍다.

    봄이 사람에게나 식물에게나 너무 좋은 계절이라는 게 느껴진다.
    지구가열화가 천천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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